논산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위해 30억 규모 특례보증 금융지원


29일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맺어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와 김동진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이 ‘논산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29일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지부장 김동진)와 ‘논산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심화 및 고금리 상황 지속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30억 원 규모의 특례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에 따라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가능해져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한도액은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며, 논산시에서는 약정금리의 2.0%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인구청년교육과 인구청년정책팀 또는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튼튼하게 자리잡아야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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