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3회차 대회로 경기도 소속 4개 부서, 12개 시군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장애물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조종 능력을 평가한다. 원격 자동화 드론 시연 및 FPV(1인칭시점) 드론으로 드론레이싱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 ‘2023년 경기도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16개 팀, 총 55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포천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광주시(장려상) 등 총 3개 지자체에서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57배 이상인 167㎢ 규모를 드론으로 촬영해 도정 정책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드론 경진대회가 경기도 드론 운용에 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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