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29일 전남 전역서 대대적 음주단속 실시


주·야간 불문 상시 단속…경찰서별 주 2~3회 이상 스팟식 단속
유흥가·주점, 대중식당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진·출입로

전남경찰청 전경./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경찰이 전남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다.

전남경찰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경찰서 동시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이외에 지역경찰·기동대 등 총 187명의 최대 가용 인력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대상지는 유흥가·주점, 일반 대중식당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진·출입로 등이다.

특히 음주운전 우려가 많은 장소·시간대에 주·야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서별로 주 2~3회 이상 스팟식 단속을 실시한다.

전남의 음주 사망사고는 올해 8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16.7% 감소(6건→5건), 음주교통사고는 24.9% 감소(361건→271건)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주 교통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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