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8일 보호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한전KDN,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와 진흥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에너지·ICT·복지 전문기업의 장점을 살려 소외계층 아동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한전KDN ESG경영처장,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T움 사업’을 설명하고 보호기관 아동의 IT 접근성 제약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기관 아동을 위한 SW·AI 코딩 기초교육 협력 △보호기관 아동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 등에 대한 협력 △IT접근성 제약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추후 진흥원은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보호기관 아동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SW·AI 교구를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들이 양질의 IT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보호기관 아동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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