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딥페이크 피해 예방에 '총력'


긴급 대응전담팀과 익명신고센터 누리집과 핫라인 등 운영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신고·피해자 지원·예방 노력

세종시교육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최근 불법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날 세종시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피해 현황을 파악을 완료했으며 현재 세종시교육청과 경찰에 접수된 불법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건이 지난 1월에 발생했었지만 이미 사후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시교육청은 긴급 대응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조사·신고·피해자 지원·예방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배포 △사이버 소통 예절교육 강화 △온라인 성 착취 상담 채널 운영 등을 펼쳤으며 학교와 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위한 가정통신문 안내도 완료했다.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로 인지하였을 때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익명신고센터 △핫라인 전화) △경찰(112 긴급 신고, 117 상담 신고)로 신고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 연계, 치료비를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9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 양성평등교육주간에 학교별로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예방 집중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특별교육, 홍보물 제작 배부, 가정통신문,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은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임을 경각시킬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이버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이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평생 범죄인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상호 예절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담과 법률 등 지원을 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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