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약계층 ‘치과의사 동행 방문 서비스’ 제공


구강 검진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 제공

당진시보건소 치과의사 동행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동행 방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과의사 동행 방문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당진시보건소 구강 관리 전문인력(치과 공중보건의 및 치과위생사)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구강 검진과 개인별 구강 상태에 맞춘 전문가 칫솔질 등 종합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평상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 용품(치실, 치간 칫솔 등)을 제공하고 사용법을 교육하며 대상자 특성에 따라 향후 재방문 서비스도 시행한다.

현재까지 35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치아 건강관리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 유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전체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이는 영양 상태와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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