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오는 31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뒤편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7회 장계 가얏골 긴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계 가얏골 긴물축제'는 장계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계 한복판을 흐르는 장계천 긴 물길을 따라 조성된 삼봉리 고분군, 대적골 유적지 등 장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가얏길 탐방, 역사전시관 및 문화유산 현장 해설투어 등 장계면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민속체험,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샤인머스캣, 토마토, 사과, 한우 등 장계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춘원 장계면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많은 분이 장계면의 매력을 깊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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