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전통시장 청년상인들과 간담회 가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공유 및 의견 청취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3일 남원 공설시장을 찾아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소속 의원들이 지난 23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간담회'를 열고 소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는 청년상인들의 가감 없는 의견이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으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시장주소 세분화, 점포 공실 관리,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 등 현실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지원 정책에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상인 교육, 시장 상품 제작,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 구성원이 상호협력하는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인식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대표의원은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은 남원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청년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화된 논의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하반기에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2년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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