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교 통학로 주변 주요 도로에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을 비롯해 학생들이 경유, 통과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구간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2개 조로 편성해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과 파손・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등에 대해서는 업주에게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학생들에게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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