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교사 환경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5회에 걸쳐 시행되는 ‘찾아가는 유아교사 환경 연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회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조기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샌드아트 공연과 환경교육 분야 명사 특강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는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저자인 홍세영 작가가 환경수업의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나머지 네 차례 연수에서는 쓰레기 박사로 알려진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구요’ 저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생활 속 지혜로운 분리수거와 자원순환 실천’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 한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유아 조기 환경교육의 소중함을 전파할 것"이며 "향후 유아에서 노인세대에 이르기까지의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양과 기후행동 실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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