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2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제12기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을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제11기 퇴임 명예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읍면동에 연고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4명에게 명예 읍·면·동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명예 읍·면·동장들은 앞으로 2026년 8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주요 시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하게 된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민과 행정 중간에서 소통과 가교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기째를 맞는 당진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출향인과 지역 내 주요 인사에게 명예 읍·면·동장 직위를 부여해 도농 간 교류 활성화와 애향심 제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위촉된 14명의 명예 읍·면·동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당진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신 분들께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명예 읍·면·동장직을 수락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으로 나가는 데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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