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감·소통 청렴 주간’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감·소통 청렴 주간’은 세대, 직렬 등 구분 없이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부패 시책 체감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즉문즉답, 부패 행위 모의 신고 훈련, 청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렴 주간 첫째 날인 19일에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대내외적으로 완도군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자 군수, 부군수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청년센터 ‘완생’에서 군수와 직원들 간에 청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직문화 개선과 공정성, 소통'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 군수는 업무 개선과 관련된 건의는 즉각 수용해 개선하기로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은 부패행위 모의 신고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을 초청해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렴은 시대나 특정 영역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청렴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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