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3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


그룹별 활동 및 시범 사업 운영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기대

지난 제1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제13기 도시재생대학'에 참가할 수강생 50명을 오는 9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2017년 궁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원도심 사업, 남대천마을 사업, 관촌마을 사업, 인정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소규모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오는 2025년 보령시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그룹 활동 및 시범사업 중심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제13기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플랫폼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는 '가' 그룹과 '흙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삶,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각각 '나' 그룹과 '다' 그룹을 운영하며 5명 내외의 공동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의 다양한 활동들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는 주민 활동이 눈부신 특별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제13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0회차로 운영되며 도시재생 이해와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이희준 건축학 박사의 특강, 그룹별 활동, 현장 탐방 등 36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대천1~4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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