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오는 29일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조정 김세정 선수(롯데 캐미컬)의 메달획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 장애인조정연맹 소속인 김 선수의 패럴림픽 출전은 ‘2016 리오 패럴림픽’,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김 선수는 4월 충주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정 대회 겸 2024 아시안컵 조정대회’ PR1W1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해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대학시절 사고로 장애를 얻고 난 후 조정을 시작해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김 선수는 패럴림픽 성적은 리우와 도쿄 모두 7등을 차지해 메달은 없다.
하지만 김 선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조정 여자 싱글 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메달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광주 장애인조정연맹 노지민 회장은 "김 선수가 평소에도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만큼 항정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값진 메달을 얻을 것이다고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