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이민 기자] 봉화군이 오는 9월 22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2024년도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봉화송이축제와 별도로 개최되며 참가 동호인들이 온전히 마라 대회에 집중할 수 있고, 10월 3일부터 개최될 제28회 봉화송이축제 사전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대회는 Half 코스, 10㎞ 코스, 5㎞ 코스와 Half 팀대항, 10㎞ 팀대항 종목으로 열리며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 상장,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단체 특전으로 참가 인원이 30명 이상일 경우 선착순 15팀에게는 유류비 지원과 30명 이상 단체 참가팀 전원에게 텐트 1동을 지원한다. 단, 5㎞ 코스 참가자는 제외다.
마라톤은 봉화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삼계회전교차로 → 유리요양원(5㎞ 반환점) → 유림녹지원(10㎞ 반환점) → 가평교차로 → 오록소공원(Half 반환점) 구간으로 백두대간 산자락을 따라 봉화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참가자 기념품으로는 코스에 따라 봉화잡곡세트, 건버섯세트 등 봉화군 지역특산품과 함께 완주메달, 모바일기록증, 간식, 배번호 등이 지급된다.
또 먹거리 장터운영으로 잔치국수, 소고기 국밥, 두부김치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신청 방법은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 코스 2만 원, 10㎞·Half 코스는 3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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