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26일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 제수용품 등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및 위생 관리 상태 등을 합동 단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산시, 충청남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등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관내 추석 명절 성수품 제조·가공·유통 업체와 축산물 취급업소, 대형마트, 음식점 등이다.
이날 단속반은 △원산지 거짓 표시·미표시·둔갑·혼합 판매 행위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조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원료 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성기찬 서산시 감사담당관은 "명절 전후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추후에도 민생 분야에 대한 지도·단속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자체적으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거짓(혼동) 표시 등을 단속했으며 다음 달 추석 직전까지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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