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사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작업장 '드림박스(:D_BOX)'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드림박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커피 및 음료, 디저트를 만들고 카페를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실습 경험을 지원한다. 올해 2대 1의 경쟁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청소년 인턴 4명을 선발했다.
청소년 인턴에게 카페 운영 및 고객 응대 교육, 디저트 교육, 카페 운영 실습 등을 진행한 후, 7월 말 시범 운영을 통해 잠재 이용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판매 음료 및 디저트 레시피 등을 보완하며 카페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드림박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운영하며, 찾아가는 케이터링 등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박스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프로그램 및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등의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