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반려견 자원봉사단 ‘반려견 순찰대’에 참여할 반려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지역 안전 점검, 순찰,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장안구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장안구에 살면서 동물등록을 한 반려인(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만석공원에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어 이행 여부, 외부 자극(대인·대물·대견) 반응 등을 심사한다.
시는 선발한 순찰대원에게 조끼 등 활동 물품을 지원하고, 반려견 기본교육과 임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반려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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