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내달 24일 오산천 둔치서 개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개최 안내문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제36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24일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무대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게 된 것은 2001년, 2007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오산시민의 날은 기념식, 체육행사,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시민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예심은 다음 달 22일 낮 1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을 맡아 진행되는 본선 녹화는 이틀 후인 24일 낮 2시부터 오산천 둔치(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오산시민, 지역 내 직장인·학생 등이며, 예심에서 합격한 15개 내외 팀이 본선 녹화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번 무대에는 태진아, 이혜리, 김혜연, 나태주, 그리고 오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성훈이 초대 가수로 함께한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개최는 시민 여러분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 생각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산시의 활기찬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는 무료이며 방영은 올해 11월 중 예정돼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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