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공장건축 배정물량 768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고시한 ‘2024~2026년 공장건축 총허용량’에서 수원시에 배정한 물량이다.
배정 물량이 350㎡었던 2021~2023년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
시는 앞서 지난해 공장 운영 실태조사와 함께 공장 증설을 원하는 기업 수요를 조사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에 공장건축 총허용량 물량 배정을 요청했다.
그동안 공장건축 배정 물량이 적어 기업들의 공장 신설·증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물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생산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공장설립에 관한 허가 절차를 원활하게 하고, 신규 공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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