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이비가푸드와 공주쌀 등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권혁남 이비가푸드 회장을 비롯해 공주통합RPC,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공동목표를 향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주쌀 등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이비가푸드는 공주시의 농산물을 적극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상호 협력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안정적인 판로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기회로 이어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예찬’ 품종으로 만든 ‘밥맛좋은 공주쌀’을 지난해 새로 브랜딩하고 제주도까지 판로를 확대해 왔던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공주가 고향인 권혁남 이비가푸드 회장은 평소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비가푸드는 소비자 만족 지수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공주시를 비롯한 전국 140여 개의 가맹점뿐만 아니라 최근 인도네시아에 4호점까지 개업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짬뽕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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