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22일 발생한 호텔 화재 사고 사망자 발인이 25일과 26일 엄수됨에 따라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6일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에서 "앞으로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이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관내 숙박업소 176곳 모두 현황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와 3개 구청 관계부서는 소방서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건축법·공중위생관리법·소방법 등 관계 법령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2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국회의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스프링클러 설치 법제화 △소방서 피난장구 지원 등 경기도 건의 △화재예방시설 보강시범사업 등 화재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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