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속 성료


22개 시군 801명 24~25일 광명시민체육관 등서 볼링·풋살·탁구 승부 겨뤄

지난 2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 개막식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가 24~25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광명시장애인체육회·종목별 장애인가맹단체 주관으로 개최했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801명이 참가했으며 △볼링 △탁구 △풋살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참여·진행해 체육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대회 결과 △볼링 1위 부천시, 2위 성남시, 3위 평택시 △탁구(휠체어) 단체 1위 의왕시, 2위 평택시, 3위 용인시 △탁구(스탠딩) 단체 1위 하남시, 2위 용인시, 3위 의왕시·과천시 △풋살 5인제 1위 광명시, 2위 성남시, 3위 평택시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된 사회통합 가치가 실현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인구수 30만 미만 시군에서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광명시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구 수가 비교적 작은 시군에서도 성공적으로 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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