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어박람회 개막...수도권 최초 물고기병원 '메디피쉬' 등 참여


수질관리제·비타민제 등 선보여...K-AQUA 수출 기대

고양 킨텍스에서 25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박람회 행사장 전경./경기도

[더팩트ㅣ고양=유명식 기자] '2024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K-AQUA 2024)'가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반려어에 빠지다!’를 주제로 23일 개막한 박람회는 한국관상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가 후원했다.

박람회에서는 80여 개 업체가 210개 부스를 설치해 관상어, 용품, 수조, 사료, 약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수도권 최초 물고기병원으로 알려진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 등이 수질관리제와 비타민제, 생균제 등 다양한 관상어 치료제를 일반에 공개했다.

특히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은 신규 출시한 비타민제 '메디비타'를 폐막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중이다.

개막 첫날부터 1000여 개가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관상어박람회 행사장 전경./경기도

또 고함량 생균제 '메디라제'와 염소제거 물갈이제 '메디클리어', 스트레스 감소제 '메디오일', 약욕 보조제 '메디페롤' 등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영삼 메디피쉬 대표는 "해외에서도 샘플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등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조만간 해외수출 계약도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나만의 어항 만들기 무료체험 △금붕어경매 이벤트 △관상어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어항 만들기 등에는 부모를 동반한 5~13세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와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 6만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했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상어협회와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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