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슬로건으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햇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홍보 부스로 준비된 영양생태홍보관, 멸종위기종복원홍보관, 음식디미방 홍보관, 로컬푸드 홍보관에서 영양군의 다양한 매력과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 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했으며, 오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일원 등에서 사전 홍보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변함없이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하여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영양고추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가장 작은 육지섬 영양’에서 '대한민국 최대 중심도시 서울'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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