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4 동구동락 축제' 사전 준비…연계 사업 발굴 나서


부구청장 주재 2차 부서 연계 사업 발굴보고회 개최…콘텐츠 다양화 노력

대전 동구동락 축제 부서 연계 사업발굴 2차 보고회 회의 모습. /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표 축제인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 개최를 앞두고, 2차 부서 연계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차 보고회에 이어 고현덕 부구청장의 주재로 15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자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1차 보고회보다 연계 사업 수를 증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추진 상황을 구체화한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연계 사업으로는 △청년정책 △대동천 일원 꽃다리 조성 △야외독서존 △청소년 어울림마당 △교통통제 지원 등이 있으며, 향후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고현덕 동구 부구청장은 "부서 간 적극적인 업무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구는 대전 대표 관광지인 소제동과 대동천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제장을 전면 재배치해 전년 대비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한층 더 발전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정체성을 살린 주제공연 개발, 소제동 야간 경관거리 구성, 카페거리와의 협업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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