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시립예술단은 지난 20일과 22일 소사구와 오정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합창음악을 보다 많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정아트홀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개최됐다.
시민들에게 익숙한 가곡과 대중음악을 합창단의 웅장한 음색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인 만큼, 합창음악을 처음으로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유명 영화 주제가 ‘영화 어바웃 타임 OST’ △오페라 카레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가곡 ‘옹헤야’, ‘여름편지’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 공연했다.
김선아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기획연주회인 우리동네 음악회가 시민들의 반향이 좋았던 만큼,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저변 확대와 문화 나눔의 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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