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2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4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광명시 주민참여정책진단 전문가 세션에 참가해, 시민참여 정책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 진단을 받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세션은 가천대 소진광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건국대 이향수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이주호 선문대 교수, 강혜정 경상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 교수, 남수연 성결대 교수, 민경선 경찰대 교수, 김민재 광명시 마을자치센터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향수 교수는 발제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사업을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정교한 의사결정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진단했다. 시민 스스로 정책을 결정해 자치분권의 의미를 경험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의 구성과 숙의 과정이 녹색환경·예산 편성 등 실질적 정책 결정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좌장 소진광 교수는 시민의 의견에 공공성을 더해 민-관이 협력해야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가능하고, 그 과정을 통해 시민의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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