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상수도 보급지역 내 음용지하수를 이용하는 가구에 수질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상수도 보급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이 주거지에서 사용하며 음용을 목적으로 신고 또는 허가된 관정이다. 1개소당 검사비용은 총 27만 8300원이며 이 중 지원금액은 22만 2640원으로 자부담은 5만 5660원이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납, 불소 등 음용지하수 수질검사 항목 47개이며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주식회사 금강환경연구원의 전문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후 검사할 예정이다.
예산 내 지원 가능 대상은 총 30개소로 이중 상반기 선정대상 11개소를 제외한 19개소는 오는 9월 13일까지 추가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춘아 보령시 기후환경과장은 "상수도 보급지역 내 음용지하수 수질검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지하수 음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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