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사이클팀 장경구 선수,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옴니엄 부문 우승


스크래치·팀포레이스·제외경기·포인트 등 총 147점 얻어 1위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옴니엄 부문 우승을 차지한 금산군청 사이클링팀 장경구 선수.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청 사이클팀 장경구 선수가 22일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옴니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클 옴니엄 부문은 스크래치, 템포레이스, 제외경기, 포인트 등 4가지 경기를 치러 각 종목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해 최종 순위를 가리며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 종목은 4개 구간 남자 10km, 여자 7.5km를 하루에 달려야 하므로 극한의 힘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장경구 선수는 스크래치 40점, 템포레이스 40점, 제외경기 40점, 포인트 27점을 얻어 기록 합산 1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군청 장경구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석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다음 달 5일부터 경남 창원시와 창녕군에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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