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신비한 보랏빛 향연이 피어오르 는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23일 오후 7시 장항 산림욕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푸른 송림과 보랏빛 맥문동 꽃이 연주하는 멜로디 속에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과 서천군립예술단 ‘혼’의 주제공연에 이어 맥문동 오빠로 유명한 배우 김응수, 송창식, 정훈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지난해보다 넓어진 무대 및 관람석과 더불어 장항 송림산림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송림동화의 준공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맥문동 디저트, 디퓨저 만들기 등 29개의 맥문동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맥문동 수제생맥주, 맥문동화 브런치 파티 등 18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로마테라피, 해변쉼터, 자연 힐링 요가, 핫스팟 버스킹, 야외도서관, 사진전시회 및 맥문동 노리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맥문동 전국사진 공모전과 매일 2회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광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024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의 성대한 향연은 둘째날 재즈페스타, 셋째날 트롯페스타 등의 공연과 함께 오는 27일 화요일 맥문동 꽃밭 건강걷기 대회와 강은철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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