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288개 초․중․고교 학교 매점을 비롯한 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음식점 및 무인 판매점, 식품 자동판매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497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식품 조리․판매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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