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2일 모나밸리 컴플랙스홀에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고독사 제로화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고독사 제로화, 시민활동가에게 해법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독사 제로화 결의문 낭독 △선포식 퍼포먼스 △고독사 현장, 유품정리사 특강 △행복키움 200인 원탁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인 복지시대’, ‘시민에게 묻고 시민에게 해법을 찾는 선진형 복지정책’을 실현해 가고 있는 복지아산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3부 행사로 진행된 ‘행복키움 200인 원탁 토론회’는 고독사 현장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특강으로 듣고 고독사 없는 아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활동가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읍면동별 분임을 구성, 함께 토론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을 구상해 발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그동안 그늘없는 복지아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532명의 시민활동가 행복키움추진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효도시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빛어르신 돌보미단 활동과 함께 중·장년 1인가구 증가에 대비한 고독사 정책에 시민활동가 행복키움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행복키움 결의대회’와 ‘2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고독사 예방의 해법을 시민과 함께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은 그동안 후원금 마련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총 28개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20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우수사업은 향후 아산시의 특수시책으로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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