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천안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이 화려한 빛과 색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충남 천안시는 22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라리오와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지역 야간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천안8경 중 5경이자 일평균 7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조각광장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장 전체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조형물과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아라리오 조각광장 일대에서 소규모 음악 공연과 미디어 파사드, 조명쇼 등 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예술적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천안시 야간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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