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후반기, 소통·공감으로 신뢰받는 의회 될 것”


22일 브리핑,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 계획 밝혀
제91회 임시회, 안건 134건·제2회 추경안 등 심의

22일 세종시의회가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을 밝히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가 22일 오후 2시 30분 의회대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우리 의회는 후반기 슬로건을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시의회’라고 정했다"라며 "이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언제나 시민을 중심으로 경청과 소통, 공감의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민의 뜻이 조례 입안, 정책 등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의회 구성원이 노력해 나가자는 뜻"이라며 "우리 의회는 후반기에도 전문성을 강화하며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91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회기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시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접수된 안건은 총 134건으로, 조례안 81건과 예산안 2건, 결의안 4건, 동의안 34건, 규칙안 1건, 규약안 1건, 질문 5건, 보고 6건이다.

8월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홍나영, 최원석, 김현옥, 이현정, 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상병헌, 박란희, 김영현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촉구 결의안 등 4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9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동빈, 유인호, 최원석, 이순열, 김충식, 김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재형, 김현옥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으며, 조례안과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우리 의회는 이번 제91회 임시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회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의된 안건을 세밀히 살펴보고 심도 있게 논의해 시민들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지성 위원장(교안위), 이현정 위원장(예결특위), 김영현 위원장(운영위), 김현미 위원장(행복위), 김재형 위원장(산건위)이 소관 위원회별 결의안 및 조례안, 동의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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