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민방위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민방위 날과 연계해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5분간 관내 교통량이 많은 구간(본서~청룡지하차도~본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올바른 방법은 △교차로나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양보 운전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좌) 또는 3차선(우)으로 양보 운전 △횡단보도에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을 잠시 멈추면 된다.
강종범 서장은 "화재 또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 시간에 따라 피해 규모와 생존 확률이 달라진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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