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22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모두 22건의 조례안(의원발의 11건)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일반안건 포함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8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처리되었으며, 윤금숙 의원과 김종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도 펼쳐졌다.
윤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방안'을 주제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막 사용 △친환경 현수막 게시대 제작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으며, 김 의원은 '논산시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 과연 천재지변인가'라는 주제로 △농경지 배수시설 설계기준 원점 재정립 △노후 배수 시설 및 부족한 수리 시설 즉시 교체 및 확보 △농작물과 농업기반시설 보상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어 열린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이상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논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23일에는 17건의 제·개정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26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 실·과·소별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현장과 농업경영에 아픔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논산시의회는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생활정치 구현’을 의정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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