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을 펼친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군포시 장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장애인·가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개, 축사,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2021년 12월 '군포시장애인가족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 4월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해 ㈔한국장애인부모회 군포시지부가 수탁을 받아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군포시장애인센터 내 1층 사무실과 상담실로 조성됐으며 △장애인 가족 상담 및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역량강화 사업 △장애인 가족돌봄 및 휴식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병선 센터장은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하은호 시장은 "현대 사회 들어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전통적인 가족의 공동체 모습이 붕괴되어 가는 와중에 평생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센터가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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