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야영장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안전 문제와 직결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및 놀이시설 안전운영 적정 여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 및 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캠핑장 주변 훼손 등이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불법 야영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사경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경기도 내 하천‧계곡 36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및 공유수면 불법점용, 미등록 식품접객업‧야영장 운영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기도는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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