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탄자니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협력국인 탄자니아의 교원 25명을 초청해 글로벌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탄자니아 교원 교육정보와 연수단과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들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은 18일부터 29일까지 탄자니아 교원 25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정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협력국인 탄자니아의 선도 교원을 한국으로 초대해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시교육청의 디지털교육 △한국어 기초 회화 △언플로그드 활동을 통한 AI·SW교육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의 교육을 받고, 송우초등학교와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방문해 광주 미래교육과 디지털교육 현장도 체험할 예정이다.

또 5·18국립묘지, 청와대, 경복궁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인자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가 탄자니아 교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양국 간 교육정보화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자니아의 교육환경 개선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이러닝 인프라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과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양국 간 교육정보화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교육정보화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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