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진형석 교육위원장, 근영중 학교운영위원회와 간담회


"학교·교육현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정활동 펼쳐 나갈 것"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주2)은 20일 오후 근영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 학교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주2)이 지난 20일 오후 근영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 학교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현안·교육현안·지역현안·학교의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소통해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진 위원장은 학교 운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교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생활관의 분리와 학교환경개선이 주로 논의됐다.

진 위원장은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하나의 식생활관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제대로 된 급식을 영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청취하고 해당 학교의 식생활관 분리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대안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해 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학교의 일부 시설물은 노후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학생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을 듣고서 진 위원장은 학생 안전을 침해할 수 있는 학교시설물에 대해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주요 논의사항 이외에 △교육정책의 기조 변화 △방학 중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확충 필요성 △덕진구와 완산구 지역간 체험학습 프로그램 편차 현상 △학생 진로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창구의 필요성 △전문가와의 상담 등에 대해서도 격의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진형석 위원장은 도의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를 지적하며, 거시적인 입장에서 교육정책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필요성을 역설했고, 교사-학생-학부모 사이의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장의 의정활동 일환으로 이뤄진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의 자리는 일회성으로 머무르지 않고, 간담회의 대상 범위도 학부모회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현안·교육현안·지역현안 등에 대해 적극 소통함과 더불어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해결방안과 대안 등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 전북교육을 올바르게 세우는 지름길이라는 판단하에 지속적으로 교육구성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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