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고3)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 또는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접수처에서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수험생이 가정 등에서 모바일 기기 등으로 응시 정보를 입력한 뒤 접수처에 해당 자료를 지참해 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현장 대기와 당일 원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온라인 시스템에서 원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경우 기존 대로 출신 고교와 시험지구 접수처를 방문해 원서를 내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데, 용인에 있는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온라인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전국 최초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시범 운영한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응시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시험 시행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무결점 수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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