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 기부금 2억 원 돌파”

청양사랑기부제 로고.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1408명이 동참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돌파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금년 6월부터 지정기부 도입에 따라 5월 1억 원을 모금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1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냈다. 가장 많은 기부액은 10만 원으로 전체의 92.9%이며 대부분 직장인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호 답례품은 친환경 쌀, GAP인증 고춧가루세트, 청국장, 꿀, 청양더한우 국거리, 고추·구기자 육포세트 순이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액기부자의 55%가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하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제도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청양사랑 답례품+덤 이벤트" 추진은 물론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하여 제도안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군 대표 제철과일인 GAP인증 머스크 멜론,청양더한우 불고기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오는 29일부터 공급하여 예비 기부자에게 청양사랑 홍보를 톡톡히 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금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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