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백중사리와 태풍 종다리 겹쳐 오천항 일원 침수

21일 새벽 충남 보령시에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와 집중호우가 겹쳐 오천항 일대가 침수됐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21일 오전 4~5시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시간당 27mm의 집중호우와 백중사리 시간대가 겹치며 오천항 일원 도로와 일부 주택이 침수됐다.

보령시는 썰물 이후 주택 침수 피해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며 지하주택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의 위험지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며 재난문자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로 적극적인 재난 상황 관리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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