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실시


생후 4개월~만 6세 이하 영유아 대상

임실군이 생후 4개월에서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대상,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영유아의 신체 발달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후 4개월에서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 시기는 생후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 등이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검진 시기에 해당하면 검진비는 전액 무료다.

검진 기관을 방문해 문진표 및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KDST)를 작성하고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검진 완료 후 검진 결과는 수검자의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또한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결핵, B형간염, 백일해 등 18종의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후 이뤄진다.

특히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기의 성장・발달 이상, 뇌성마비, 청각・시각 이상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매우 중요하므로 영유아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받아야 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녀의 건강권 보장 강화를 통한 출산 장려를 위해 부모와 함께 육아와 건강 문제를 현장에서 살피고 도움을 주는 소아청소년과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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