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철산·하안 15개 단지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건축준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개소한 재개발·재건축 전담 지원센터에서 재건축 추진 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명회,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하안동 재건축사업이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사업과 더불어 도시 균형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비용으로 예산 30억여 원을 확보해 지원했으며,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해 지난 7월 하안주공 1~12단지와 철산KBS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전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철산주공 12~13단지를 포함해 철산·하안동에서 총 15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하안주공 1~12단지, 철산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아파트 15개 단지 준비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재건축 사업시행 방식 결정을 위한 정보 부족과 회의 공간 부족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