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제안 보고회를 열었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하계 행정체험단 59명은 약 4주간 행정 및 복지업무 보조, 민원 응대, 기록물 정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몸소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지난 16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최종 심사를 거쳐 '청소년수련관 어플리케이션 및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이 최우수상, '청소년 대상 AI정서지원서비스 제공'이 우수상, '어촌 마을 리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우수 제안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대학생들은 행정체험단 근무 소감과 울진군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정체험단 근무를 통해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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