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7일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학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학부모와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시흥시와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개최한 이날 박람회는 관내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수시 입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과 학부모 특강이 진행됐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학교 등 인기 대학을 포함해 시흥시에서 진학 비율이 높은 42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대학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맞춤형 진학상담 부스에서는 오랜 진학 상담과 사례 경험을 지닌 경기도 진학 리더 교사들이 240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일반, 예체능, 특성화, 다문화 분야로 나눠 세부 상담을 제공했다.
서울대 학부생 19명은 스누로 부스에서 경제, 보건 환경, 사회과학, 생활과학, 예체능, 공학계열 등 다양한 계열별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현재 수시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진학 정보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대학교 입학사정관의 컨설팅까지 받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오는 9월 12일 다양한 미래 진로직업 체험의 장으로 진로 직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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