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민 대상 역사문화강좌 개설


역사문화 아카데미·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운영
국내 문화유적 답사 2회·방학 중 해외 답사 기회

계명대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및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강좌를 진행한다. 사진은 계명대 행소박물관./ 계명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대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2021년 개원과 함께 시민 대상 강좌를 개설한 계명시민교육원은 올해도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12주 과정의 '역사문화 아카데미'와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다루는 일반과정이며,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유적 설명과 더불어 시대상과 문화상을 살펴보는 심화과정이다.

올해 역사문화 아카데미의 주제는 '행복을 담은 그림, 민화 이야기'이며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복을 담은 그림, 민화이야기'는 '민화 속 동물 이야기', '민화란 무엇인가?', '민화 문자도 이야기', '요지연도와 신선 이야기', '궁중 장식화와 민화', '옛사람의 이야기, 고사인물화', '민화 책거리 이야기', '한국의 화조화', '문배·세화·민화', '민화 산수도 이야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민화의 의미와 종류, 궁중 회화와의 관계 등을 살펴본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강좌는 '남아시아의 자연환경', '남아시아의 종교', '인더스 대평원의 고대 도시와 고고학', '인도의 석굴사원', '무굴제국의 이슬람 건축과 미술', '인도 불탑의 아시아지역 전래 양상', '스리랑카의 불교미술', '간다라의 불교문화', '인도 굽타시대의 종교와 미술', '돌로 빚은 중세의 도시, 함피'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두 강좌 모두 2번의 국내 문화유적 답사와 방학 중에는 해외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두 강좌는 개강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장 및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무료 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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