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한 이병노 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한 뒤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지역 농업예산 증액 등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었다.

이 군수는 송미령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유기질 비료 지원 확대 △농업예산 증액 △대숲맑은 담양쌀 판로개척 등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군이 추진한 시책들을 설명했다.

또 지역 농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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